글로벌 쇼핑 행사가 주력된 4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크기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달부터 본격화된 소비 회복 흐름에 맞춰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위드 코로나 바이러스 진입과 행사 계절이 맞물리면서 업체마다 최대 규모 물량과 예산을 투입해 늘어난 소비 수요를 적극 공략끝낸다.

12번가는 전략적 동맹을 맺은 아마존과 합작 시너지도 노린다. 십일절 행사 잠시 뒤 이달 말 개최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해외직구 카테고리와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두 달간 아마존 스토어에서 최대로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를 기초로 미국 아마존과 연계해 단독딜을 준비하고 생중계를 통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공급있다는 계획 중에 있다. 티몬과 위메프도 각각 '광클릭 빅세일'과 '위메프데이'를 열고 7월 쇼핑 인천에 가세했다. 저번달 전개한 대규모 할인 행사 흥행에 성공한 롯데와 신세계도 후속 행사를 통해 소비불씨를 이어간다는 계획 중에 있다. 롯데는 5일까지 롯데온에서 '퍼스트먼데이 애프터위크'를, 신세계는 3일까지 '애프터 쓱데이' 행사를 전개완료한다. 오프라인 채널 위대부분 진행해 추가 거래액 발달을 노린다. 국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대크기 쇼핑 행사가 펼쳐진다. 온/오프라인을 솜틀집 통한 직구 소비 모습가 일상화되면서 국내 구매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모은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알리바바그룹 광군제는 이달 18일에 맞춰 행사 크기를 키웠다. 알리바바 티몰에선 지난해보다 15% 불어난 27만개 브랜드가 참석한다. 올해 광군제 기간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역대 최대인 6조위안(약 183조원)에 달할 예상이다. 전년 해외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 168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27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시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허나 올해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변수로 떠올랐다. 전 세계 공급망 차질로 주요 소매유통기업들이 제품 재고 확보에 곤란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어도비는 연말 시즌 미국 소매회사의 할인율이 전년보다 6%포인트(P)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지인은 “제공망 문제로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글로벌 기업의 연말 쇼핑 행사가 위축될 경우 직구 잠재 수요가 내수 시장으로 전환되는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번년도는 민간 소비력 제고를 위해 해외 기업 저들 행사 규모와 혜택을 예년보다 대폭 키운 만큼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